Surprise Me!

[사건을 보다]테이저건 뽑고 도로 한복판 ‘체포 작전’

2026-02-1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건을 보다 사회부 서상희 사건 팀장과 함께 합니다. <br> <br>Q1. 첫 번째 사건 보죠. 도로 한복판에서 체포 작전이 벌어진 거 같은데요. 무슨 일인가요? <br><br>네 충남 아산의 도로인데요. <br> <br>경찰 순찰차 시점입니다. <br> <br>중앙선을 넘어 교차로를 통과하고, 맞은편 검은색 승용차 앞을 그대로 가로막습니다. <br> <br>테이저 건을 뽑아든 경찰관이 30대 남성을 하차시켜 체포합니다. <br><br>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 <br><br>시간을 거슬러 올라가보겠습니다. <br> <br>방금 전 그 검은색 차량에서 내린 남성, 금은방으로 걸어 갑니다. <br> <br>금은방 주인의 목을 조르고 돈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, 다시 차를 타고 도망치는데요.<br> <br>시민들이 남성을 뒤쫓다 경찰에 차량 번호를 불러주고요. <br> <br>예상 도주 경로에서 차량을 발견한 경찰이 신고 접수 13분 만에 남성을 붙잡은 겁니다. <br> <br>Q2. 다행히 금방 잡혔네요. 다음 사건은 뭘까요. 담장을 넘는 거에요? <br><br>네 빈집털이범이 CCTV에 딱 잡혔습니다. <br> <br>집 담장 넘어가는 50대 여성. <br><br>대전 중구 주택가를 돌면서 나흘동안 빈집을 8번이나 털었는데요. <br> <br>훔친 물건들 보니 오만원 오천원 천원짜리는 물론 달러 같은 전세계 돈. 옛날 동전, 귀금속까지 있는대로 다 쓸어 담았습니다. <br> <br>피해 금액은 총 1500만 원인데요. <br> <br>전과도 있었습니다.<br> <br>2023년에도 30번 절도를 했는데, 폐지 줍는 동네 주민인 척 리어카를 끌고다니며 빈집이나, 상가를 노렸습니다.<br> <br>잠복수사하던 경찰, 빨래방에서 훔친 물건을 정리하던 여성을 붙잡았는데 출소 13일 만이었습니다.<br> <br>Q.3 2주도 안되서 또 범행을 저질렀군요. 다음 사건 보죠. 통장 잔고 증명서인가요? <br><br>네 통장 잔고가 어느날 9억으로 바뀌었다면 어떨까요. <br> <br>20대 남성의 은행 통장 잔액입니다. <br> <br>23원 잔액이 보이는데요. <br> <br>갑자기 일십백천만… 23원이 9억으로 변했습니다.<br> <br>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 <br> <br>이 남성, 지난해 12월 투자 사기 혐의로 구속영장 심사를 받았는데요. <br> <br>판사에게 9억 잔고가 든 이 계좌 증명서를 내밀면서 "피해 금액을 다 값을 수 있다"고 말했습니다.<br> <br>그런데 지금 보시는 이 9억 잔고 가짜였고, 판사도 속아서 실제로 구속도 안됐습니다.<br><br>AI를 활용해 투자 사기 범행을 하던 남성이었는데 이번엔, AI로 통잔 잔액까지 9억 원으로 바꿨던 거죠.<br> <br>피해금을 값을 수 없었겠죠. <br> <br>결국 검찰에 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> <br>Q4. AI 위조로 판사까지 속였다. 조심해야겠습니다. 이번엔 경찰들이 뭔가 들여다보는 것 같은데, 여긴 어디죠? <br><br>전북 익산의 은행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은행으로 들어서는 어르신. <br><br>창구에서 직원에게 500만원을 이체해달라고 합니다. <br> <br>은행 직원이 뭔가 수상해 물어보니, 자신의 휴대전화를 건네는데요. <br> <br>잠시 뒤 경찰이 출동합니다. <br> <br>이 어르신 휴대전화 화면인데요. <br> <br>"호주에는 금값이 싸다" "같이 투자를 하자" "50억을 벌수 있다"며 돈을 요구합니다. <br> <br>보자마자 사기인 걸 직감한 은행 직원의 기지로 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.<br> <br>Q.5 마지막 사건, 저수지에 빠진 차량이 보이네요?<br> <br>네 죽고 나서야 누명을 벗은 한 남성의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사진 보시죠. <br> <br>지난 2003년 전남 진도군의 명금 저수지인데요. <br> <br>트럭 한 대가 빠져있습니다. <br><br>이 사고로 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가 숨졌습니다. <br> <br>범인으로 지목된 건, 운전대를 잡은 남편 장동오 씨입니다. <br> <br>오늘 재심 재판에서 무죄 판결로 뒤집어지면서, 무기수 장 씨는 21년만에 누명을 벗었습니다. <br> <br>재심의 쟁점은 사고가 고의냐, 아니냐였습니다. <br> <br>검찰은, 남편 장 씨가 아내 보험금을 노리고, 고의로 사고를 냈다 주장했고 장 씨 측은 졸음 운전이었다고 맞섰는데요.<br> <br>그런데 오늘 재심 재판부는요. <br> <br>아내 몸에서 수면제 성분도 검출되지 않았고, 검찰의 증거도 위법했다며 무죄를 선고했습니다. <br> <br>뒤늦게 누명을 벗은 고 장동오 씨, 지난 2024년 급성백혈병으로 이미 세상을 떠난 상태였습니다. <br><br>오늘 재판에 참석한 장 씨 자녀들 "아버지가 있었다면 기뻐했을 것"이라며 눈시울을 붉혔습니다. <br> <br>여기까지 듣겠습니다.<br> <br>사건을 보다였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